폴그레인이랑 탑그레인 면피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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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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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그레인
폴그레인은 원피의 표면을 그대로 살려
소가죽 고유의 무늬나 결을 자연상태로 유지하는 가공법인데요.
자연스러운 멋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나
최소한의 가공만을 진행하다 보니
원피 자체의 상처나 흉터, 주름이 그대로 남아 있어
소비자의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탑그레인
가공작업 전 가죽 상태인 '소가죽 원지'에
표면의 흠집이나 상처를 가볍게 낸 상태의 가죽을 의미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필요한 표면작업만 진행 된 탑그레인 면피는
겉면의 불균형함이 비교적 적으면서도,
표면작업이 최소화됐기 때문에 천연가죽 특유의 질감 역시 유지가 된답니다.
때문에 폴그레인 가죽보다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이죠.
폴그레인은 무조건 좋은 가죽이다?
그렇지 않습니다.
폴그레인과 탑그레인은 가죽을 완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과정 중
한 가지에 불과하거든요.
소파 가죽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원피를 사용하여 어떤 목적에 맞게,
어떤 테크닉으로 가공하냐'의 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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