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쓰이는 용어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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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먼저 SOFA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소파란"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길고 푹신한 의자.
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우치"는 무엇일까요?
카우치와 소파. 이둘의 개념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으며,
이 외에도 세티나 러브시트, 체스터필드 같은 단어는 무엇을 뜻할까요?
카우치 C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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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는 고대프랑스어인 coucher(눕다)가 중세영어로 건너와 couch로 정착 되었어요
일반적으로 영국에서는 소파와 세티라는 단어를 쓰는 반면, 북미와 호주에서는 카우치라는 단어를 즐겨쓰는 편이라고 합니다.
카우치는 본래 다리를 올려눕거나 잠을 자기 위한 가구를 가리킨답니다.
그래서 현재는 소파에서 다리를 쭉 뻗어 앉을 수 있는 부분을 카우치 라고 부르게 된거랍니다.
카우치의 의미 어렵지 않죠??
소파 S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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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는 고대 중동지방의 언어에서 시작되어, 아랍어인suffah (나무나 돌로 된 벤치)가 17세기 유럽으로 넘어오면서
sofa로 변형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파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만, 영국에서는 상류층이 주로 사용했답니다.
(중산층의 세티나 카우치에 상응하는 단어로써 말이죠)
이는 보여주기 위한 가구의 개념과 손님을 맞이하는 자리로써의 의미가 컸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편히 누울 수 있는 카우치 와는 달리 '앉는'개념에 더 충실한 것 이 소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러브시트 Loves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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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도 느껴지시겠죠? 러브시트는 사랑하는 사람과 '나란히 앉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17,18세기경에 만들어져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용되고 있으며, 러브체어, 로맨스시트라고도
불리고 있답니다.
연인이 단란하게 지내기 위하여 거실에 놓은 조그만 소파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때문에
소파의 면적이 넓지 않은 것이 특징이에요!!
예전의 2인용, 지금의 3인용 소파의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러브시트, 즉 3인용 소파는 보통 신혼부부님들이 즐겨찾으시거나
원룸 혹은 작은 평수의 거실에 둘 소파를 찾으시는 고객님들께서 주로 구매하고 가신답니다.
세티 Se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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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는 높은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긴벤치를 가르키는 고대영어 setl에서 유래되었어요.
현재에 와서는 쿠션을 넣고 겉감을 입힌 의자라면 모두 세티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소파와의 차이점이라면, 비교적 길이는 짧고 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섹셔널 sec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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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al Sofa
"섹션널소파" 라고도 불리며, 우너하는 공간에 맞게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모듈별로 나뉘다 보니 안정감이나 내구성이 취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이 가구는 사실 기숙사나 호스텔 같이 여러명이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자주 공간을 변경해야하는 장소에 어울리는 가구인거 같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내구성이 좀 약한 편입니다.
체스터필드 Chester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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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트필드는 17세기 영국왕실에서부터 쓰였는데요. 체스터필드 소파는 팔걸이와 등판이 있는
다소 엔틱한 소파입니다. 두툼하게 채우고 직물로 쒸우는데요, 팔걸이와 등판의 높이가 동일하고
등받이와 등판의 끝부분이 안에서 밖으로 말려진 형태입니다.
가죽이나 원단등으로 겉을 누벼 일정 간격의 주름을 버튼 장식으로 마감한 소파로써,
팔걸이가 등받이의 높이와 같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유의 무게감이 있고 중후한 느낌의 소파로 포인트 두시기에 적합합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 주로 사용하는 "의자"라는 단어에도 시대와 쓰임에 따라
걸상, 좌석 등등 여러이름을 갖듯이 소파와 카우치 역시 그러합니다.
소파라는 명칭이 익숙한 우리나라에서는
카우치마저도 낯선 단어로 여겨지지만 가구를 선택할 때
각각의 역할과 이름을 구분해 익힌다면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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